똑똑하고 우아한 반려견, 푸들(Poodle)
- 애완동물 정보/댕이
- 2022. 7. 16.
푸들의 역사 및 소개
이번 시간에는 많은 가정에서 사랑을 받는 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푸들은 독일에서 발견되었지만, 프랑스 귀족들에 의해 유명해져 프랑스의 국견입니다. 이와같이 여러 세기동안 유럽에 존재해온 견종이며 15세기, 16세기 무렵 여러 화가들에 의해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푸들은 좋은 기억력, 재빠른 반사신경, 추위에 강한 곱슬한 털을 이용하여 물새나 오리를 잡는 일에 사용되었던 견종으로 오리나 물새에게 달려들어 사냥 목표인 개체가 놀라 뛰어오르면 사냥꾼이 총을 쏘는데 명중된 개체를 수거해오는 일까지 했던 사냥꾼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습니다. 푸들이라는 이름도 독일어로 물속에서 첨벙거리다의 '푸델'에서 가져와 현재의 푸들이 되었습니다. 바베트의 후손이다 보니 아직도 푸들에 많은 바베트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고, 사람을 잘 따르며 똑똑한 견종이라 반려견으로 큰 인기가 있습니다. 푸들의 수명은 평균 12년이며 오래 산다면 17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타 견종들에 비해 푸들은 여러 종류로 나눕니다. 어깨높이에 따라 토이, 미니어처, 미디엄, 스텐다드 이렇게 네 가지로 되는데 토이 푸들의 경우 24cm에서 28cm 몸무게는 2kg에서 3kg, 미니어처 푸들은 28cm에서 35cm 몸무게는 3kg에서 6kg, 미디엄 푸들은 35cm에서 45cm 몸무게는 6kg에서 20kg, 스텐다드 푸들은 45cm에서 60cm 몸무게는 20kg에서 27kg입니다. 스텐다드 푸들이 앞서 설명한 물새나 오리 포획에 이용된 견종이라면 미디엄 푸들의 경우 프랑스에서 귀한 송로버섯인 트러플 채취에도 이용되었습니다. 푸들의 원래 색은 파티 색으로 흰색과 검은색을 함께 띠고 있는 색이지만 현재는 파란색, 은색, 하얀색, 갈색, 살구색,검은색 등 여러 가지 있으며 속설로는 높은 확률로 검은색의 푸들이 굉장히 활발하다고 하는데 증명된 정보는 아닙니다.
사람과 함께하는 푸들
푸들은 사람과의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똑똑한 견종이기 때문에 훈련도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체력이 좋으며 장난을 좋아해서 활동량도 대단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많이 필요한데 산책 예절을 학습한 반려견과 그러지 못한 반려견은 주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푸들의 경우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산책 예절은 푸들에게 필수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지나친 충성심 때문에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커진다면 분리불안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기다려 훈련, 앉아 훈련이 필요하며 사람과의 사회성 이외에도 반려견끼리의 사회성도 필요하기 때문에 애견 카페나 산책 시 다른 개와의 만나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털이 곱슬하다 보니 엉켜버리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는 빗질을 많이 해주어야 하지만 다른 견종의 경우 일정 길이로 자라면 빠지게 되고 그 자리에 새털이 자라나지만 푸들의 경우 지속해서 자라는 타입이라 털이 덜 빠지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들에게는 키우기 접합한 견종입니다. 털 관리를 한다고 반려견 미용 목적으로 털을 전부 제거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들은 더위에도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람과는 다르게 피부가 약하다보니 피부병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들이 쉽게 걸리는 병
푸들은 GDV, 애디슨병, 갑상선 기능 저하, 암 등 여러 가지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중 애디슨병은 푸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으로 우울, 토, 식사 거부, 구토, 체중 저하, 탈수 등이 증상인데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곧바로 동물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하며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애디슨 병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애디슨 병으로 확정될 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GDV는 위가 꼬여 생기는 질환으로 걸음이 이상하거나 계속해서 안절부절못하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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